피로는 만병의 근원
현대 의학은 질환을 파악하고 질환을 정복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제약 산업의 부상은 이러한 추세를 더욱 심화시켰는데 ‘표준화’된 치료법이라는 미명아래 질환명에 따라 제약을 매칭하는 것에 의학적 노력을 매진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의학과 같은 자연 의학 전통에서는 특정 질환을 발현시킨 그 사람의 기저 상태에 더욱 관심을 기울입니다.
고혈압을 예로 들자면 같은 진단명이더라도 박 사장님이 지닌 고혈압과 장 여사님께서 발현시킨 고혈압이 반드시 같을 수 없다고 보기에 고혈압이 나타날 수 밖에 없었던 기저의 신체 상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는 피로야 말로 건강하고 균형적인 상태를 위협하는 가장 중대한 요소로서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내지 못하는 상태, 피로에서 제대로 회복되지 못하는 상태를 여러 가지 질병 발생의 근원으로 보고 심각하게 간주합니다. 피로, 만성 피로가 일반인들이 병원을 찾는 가장 흔한 원인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의학에서는 장기가 충분히 파괴되기 전까지는 임상적으로 큰 관심을 두지 않고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는 것과는 크게 비교됩니다. 저 또한 환자 분들께서 어떠한 질환명을 가지고 방문했든지 간에 가장 먼저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 이 사람이 질병을 극복할만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가, 완전 고갈되었는가, 스스로 에러를 고치고 나을 자생력이 있는가 확인하는 것입니다.
피곤, 만성 피로, 소진
신체가 지친 상태를 피곤(tiredness), 만성적으로 해소되지 않는 극심한 피곤함 (fatigue, chronic fatigue), 그리고 완전히 소진된 상태(exhaustion) 등으로 경중에 따라 분류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인체는 에너지로 충전되어 있어야 제대로 고유의 기능을 발휘하고 삶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체에서 에너지 요구가 가장 큰 장기로서는 한시도 쉴 수 없는 심장과 두뇌이며 그 뒤로 근육을 꼽을 수 있으며 에너지 상태에 따라 이들의 건강 상태가 크게 좌지우지 됩니다. 누구나 모바일폰 밧데리의 충전 상태를 점검하듯 자기 자신의 에너지 상태를 섬세하게 점검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신체가 100% 충전된 상태, 75% 충전된 상태, 50%, 25% 굉장히 다른 건강과 질병 양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기존 의학에서는 인체의 국소 어느 장기에 질병이 발생했는지 그 발병 부위에 따라 세분화 해놓은 다양한 내과 질환이 있고 이를 세부 전공 의학으로 공략하고 있지만 미토콘드리아 의학이라고 현재 최첨단 의학 분야에서는 발생 부위(locality)에 따른 병리 보다는 인체의 질환은 에너지 수위에 따라서 각 장기 별로 다단하게 발현된다고 보기에 인체 전반의 에너지 생산 능력의 회복, 어느 장기에 질병이 왔든 간에,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분자ATP 합성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의학적 처치의 가장 큰 관심이 됩니다.
피로가 왜 위험한가
인체는 초정밀 기계와 같고 세포는 무려 5000여 가지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루 하루 다양한 종류와 심도의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시시각각 적응하고 스트레스에서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체 전반에 걸쳐 극 피로를 느끼는 한계 상황에 까지 도달했다면 세포 수준에서는 마구 무너지고 있을 수 있으며 이상 작동, 세포 자살마저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초정밀 기계들이 맞물려 돌아가고 있는데 에너지 고갈로 전원이 불규칙하게 들어왔다 꺼졌다하는 상황에 유사해서 기계가 고장나고 오작동이 유발되는 원인이 됩니다.
에너지의 약화와 쇠약은 질병과 노화의 지름길로서 피로를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자신의 에너지 상태를 잘 관찰하시고 제대로 충전, 회복되는지 확인하십시오. 밧데리가 방전된 상태에서 신체를 혹사하는 것이야말로 세포 수준에서 신체를 손상을 누적시키고 노화와 질병을 촉진하는 가장 빠른 길이라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류 원장님의 만성 피로 관련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