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한의원은 매년 기나긴 겨울을 보내며 영국의 감기, 독감 인플루엔자에 효과적인 한약 치료를 제공해오고 있습니다.
해마다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다르고 계속 변이되어 찾아옵니다. 이때 우리가 지니고 있는 면역계가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이는 새로운 전염병이 나올때마다 백신 개발을 서두르는 서양 의학과는 다른 관점으로 ‘호스트 면역 (host immunity)’의 증강에 한의학은 중점을 두었습니다.
다음과 같이 급성에서 만성으로 이르는 증상의 스테이지 별로 한약 처방이 나가게 됩니다.
- Stage 1. 두통, 몸살, 오한, 발열, 편도선 (급성기)
- Stage 2. 기침, 가래, 기관지염 (상기도 감염 질환)
- Stage 3. 마른 기침, 천식 진단, 야간 기침으로 수면 장애 (호흡기의 만성 알러지화)
- Stage 4. 면역저하, 극심한 피로, 전신 근육 통증, 순환 장애, 관절통증 (만성기)
- 바이러스성 복통, 장염, 설사 (노로바이러스 감염)
- 항생제 사용 후 설사, 장기능 약화
-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 중이염
- 비염, 축농증 치료에도 한약 치료는 우수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바이러스 감염은 호흡기 증상으로 발현되는 경우가 많지만 장염, 복통, 설사 등 소화기 증상도 바이러스 질환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로나19의 경우도 환자의 반수에서 소화기 증상이 먼저 발현되었음이 보고 되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질환 Covid 19은 전세계적으로 장기화 국면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신종 바이러스의 공격은 한 국가의 의료 시스템과 개인 면역력을 시험합니다. 인간이 아직 면역을 획득하지 못한 신종 바이러스라 치료약이 없고 백신 개발은 요원합니다.
많은 인구가 감염되길 기다려서 집단 면역이 생겨야 한다고 하는데 젊고 건강한 사람은 가볍게 자신도 모르게 넘어갈 수 있지만 연로하거나 지병이 있고 호흡기가 약하고 면역 기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신종 바이러스라 이제 그 실체가 점점 밝혀지고 있습니다.
5월 20일 기준, 코로나 사태가 시작되고 록다운 2달째에 접어든 시점까지 실험실과 임상 현장에서 나온 결과를 류 아네스 원장이 블로그에 정리하였습니다.
질병의 실체를 잘 파악하셔야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Dr Ryu의 면역 관련 포스트
류 아네스 원장은 지난 20년간 런던에서 수많은 감염 질환과 난치성 면역 질환을 치료하였습니다.
아래는 면역계와 관련된 류 원장님의 포스트입니다.
<미디어 보고>
◇ 중국 보건당국도 지정한 ‘청폐배독탕’…코로나19 완화 효과로 주목
코로나19로 가장 주목을 받은 한약이라면 단연 ‘청폐배독탕(淸肺排毒湯)’을 꼽을 수 있습니다. 청폐배독탕은 코로나19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결과 증상 호전에 효과가 있음이 발견돼 중국 보건당국에서 지정한 코로나19 처방약 가운데 하나입니다.
청폐배독탕은 급성 호흡기질환을 누그러뜨리고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이는 마행석감탕, 사간마황탕, 소시호탕 등을 조합해 조제한다. 각 약재들의 효능을 살펴보면 열을 내려주고 폐 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기침이나 숨찬 증상 등을 완화시켜주는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한국 한의계에서도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들에게 청폐배독탕을 처방·배포하여 병후 회복 중 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