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9월 말, 부쩍 온도가 내려가고 하루가 다르게 해가 짧아지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올해 2022년 동안 예년 5년 평균보다, 심지어 2020년 판데믹 때보다도 예년보다 몇만명 이상 훨씬 높은 사망자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상하기 짝이 없고 염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매년 겨울 NHS가 북새통에 위기가 아니었던 적이 없는데 올해는 또 어떻게 보낼지, 날씨가 스산해지면서 더욱 긴장감이 돕니다. 저희 한의원은 매년 9월이 되면 감기, 플루 예방/치료 한약을 준비하고 바로 3일분씩, 일주일 분씩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음을 알려드리며 감기, 기침, 기관지 증상을 오래 방치하지 않고 증상 발현 3일 이내 바로 치료할 것을 권장합니다.
개인 건강 > 공중 보건
2년 이상 정부가 주도하는 판데믹을 지나면서 ‘공중 보건 Public Health’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는데 결론은 자기 건강은 자기가 챙기는 것이 맞습니다. 공익을 추구한다는 명목하에 개인의 건강 권리를 잃어야 한다거나, 희생자가 나오는 것을 무릎쓰고 의료 시술을 강제하는 정책에 의존하는 것은 답이 아닙니다. 판데믹 자체의 공포는 느슨해졌으나 판데믹 정책 일환으로 나온 여러가지 규제들은 그 부작용과 여파가 아직도 상당하다는 점이 속속 밝혀지고 있으며 이에 반대하는 의견들은 묵살/ 마녀사냥되고 미디어에서 강력한 센소쉽이 가해지는 것을 목격하는 것은 아직도 개인적으로 충격입니다. 그저께 화이자의 회장 Albert Bourla 가 또 코로나 걸렸다고 트위터에 발표하였습니다. 이분은 본인 회사에서 제조한 백신을 다 맞고도 여름에도 걸리고 2달만에 또 걸렸는데 직접 나와서 본인 제품에 대해 왠 네가티브 마케팅인가 싶습니다. 감염과 전파를 막지 못하는 실패한 백신을 올해도 부스터라는 이름으로 계속 강제할지, 마스크, 록다운, 격리, 사회적 거리두기가 또 어떠한 명목으로 시행될 것인지 착잡합니다. 독일에서는 10월 부터 시민 소요를 예방한다는 명목으로 군대가 거리를 순찰할 것이라고 하는데, 전쟁, 에너지 위기, 기후 변화, 인플레이션, 경제 침체 나락 등 유럽의 겨울은 춥고 고통스러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신의 건강은 정부에 의존하지 말고 일상에서 자신이 관리하실 것을 촉구합니다.
‘입이 건강해야 전신이 건강하다’ 그리고 ‘전신이 건강해야 입이 건강하다’
사람의 입은 그 사람의 지문처럼 살아온 환경, 먹거리, 컨디션이 누적 반영되어 있는 곳으로 그 사람 고유의 특유의 미생물 환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구강 상태를 보면 건강, 노화도와 라이프스타일을 짐작할 수 있는데 평소의 습관이 반영되고 오랜 동안 형성되어 갑자기 바꾸기 힘듭니다. 건강한 사람은 입, 치아, 잇몸이 건강하고, 구강이 깨끗하며 구취가 나지 않는데 병든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성장 상태가 지지부진하여 아이들을 데려온 경우 치아가 부식되고 강한 구취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치아 에나멜이 손상되고 복구가 안될 정도로 파괴적인 식생활을 유지한 것으로 간주하면 됩니다. 왜소하고 힘이 없을 뿐만 아니라 배가 아프고 눈이 나쁜 경우도 많습니다. 동양에서는 치아가 오복 중에 하나라고 하듯 40이 지나면 구강 상태가 건강 성적표나 마찬가지 인데 안좋은 치아 우식 상태와 정렬, 잇몸이 튼튼한지, 새로 재생이 잘 되고 있는지, 잇몸 건강이 안좋아서 치아 뿌리가 다 노출되고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잇몸의 염증은 불건강한 미생물의 증식과 침범을 의미하며 바로 위의 두뇌나 아래 심장으로 가는 혈관과 직결되어 있고 중풍, 심장 마비로 연결됩니다. 평소 당뇨가 있는 사람은 온몸에 미생물 침범이 많아서 전신에 염증도가 높고 만성적인 염증 반응으로 면역기능이 허약해지는데 구강 상태도 가장 안좋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잘 닦는 것으로만은 부족하며 혈당 조절이 잘 되고 설탕이나 술, 쥬스 탄수화물 섭취로 인한 잡균의 번식을 막고 신체에 건강한 미생물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이 구강 건강 유지에 중요합니다. 치아에 치석이 많이 생기시는 분들이 많은데 노화, 호르몬 저하, 그리고 당뇨병 등 영양 불균형의 징조로서인 신체에서 칼슘이 소실되고 인체 여기 저기에 칼슘 결정이 쌓이고 석회화가 진행되는 사람들입니다. 치아와 잇몸사이에 치석이 생기면 수많은 미생물이 번식하게 되며 혈관에도 칼슘화가 진행되고 있는 징조입니다.
구강 관리 팁
작은 헤드의 부드러운 모를 가진 칫솔로 꼼꼼하게 자주 치아를 닦아 주어야 합니다. 에나멜층이 생각보다 얇고 취약하며 나이가 들수록 재생되지 않기에 마모되지 않도록 섬세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칫솔 관리만으로는 부족해서 치간솔, 치간실을 꼼꼼하게 사용해서 치아와 잇몸 사이에 음식물 찌거기나 세균 덩어리 플라그가 형성되지 않도록 합니다. 강한 수압으로 씻어주는 워터픽도 사용하도록 합니다.
무엇보다 입안이 건조한 것은 구강 건강의 적입니다. 치아가 마르면 쉽게 손상되며 입안에 미생물이 대량 번식하는 환경이 된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평소 입이 건조한데 밤에 입을 벌리고 자는 사람들, 당뇨병으로 만성 탈수가 있는 사람들이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며 이로 인해 다른 질환으로 파급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구강 관리를 위해서는 입이 마르기 전에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며 입이 텁텁해지기 전에 자주 입을 헹구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입맛이 이상하다면 좋지 않은 미생물이 많이 번식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으며 신체에 곰팡이나 칸디다 균이 많을 때 혀에 생기는 백태 등도 깨끗하게 제거히야 합니다.
마스크 사용은 얼굴에 오래 사용한 콧물 가래 범벅의 휴지를 계속 올려놓고 숨을 몰아쉬는 것과 마찬가지인 효과가 있어 20분 이상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위생상 큰 문제를 야기합니다. 코나 입주위의 염증, 부스럼을 육안으로도 볼 수 있는데 곰팡이균이나 스트렙균의 번식으로 인해서입니다. 수십리터의 맑은 공기를 마시지 못하고 자신이 내뱉은 날숨을 반복적으로 들이쉬면서 부비동, 기관지의 염증을 더욱 깊숙히 파급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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