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건강 생각한다고 붉은 고기 섭취를 피하고 대신 식물성 음식을 잔뜩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지난 세기의 위험한 발상입니다. 육류는 지난 2백4십만 년 이상 인류 진화와 함께 한 오리지날 음식입니다. 인류는 기원 시 연약하고 키 작은 원숭이 같았는데 다른 동물과는 달리 희안하게도 불을 사용하게 되어 고기를 익혀 먹게 되면서 신경계를 자양하는 영양소의 흡수율이 급격히 증가하여 두뇌 용적이 3배가 커진 진화 역사가 있으며 이리하여 호모사피엔스가 되었습니다. 현대인의 동맥경화, 심장병, 당뇨병, 암 등 신종 질환 발생을 인류 진화 2백4십만년 함께한 육류 섭취와 연결시키는 것은 말이 좀 안되는 것이 이미 과학적으로 밝혀졌지만 미디어의 세뇌는 끝이 없습니다. UN 기구의 책상 머리에 앉아 지구 자원 분배 문제나 지구 온난화 등으로 식량을 자원 차원에서 계산기 두드리고 계신 분들은 여러분의 개인 영양 상태에는 별 조예나 관심이 없는 분들입니다.
단백질 매니지먼트
우리 중년 환자분들께 단백질 매니지먼트 얘기를 많이 하는데 노화는 바로 신체의 단백질 소실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피부가 쳐진다, 근육이 빠진다, 머리가 빠진다, 관절이 닳았다, 골다공증이 생기고 잇몸이 안올라온다고 걱정하시는 한편 단백질 섭취를 줄이고자 하는 우를 범하고 있습니다. 엄마들이 아이들이 혹은 남편이 브로콜리 안먹는다고 걱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제 눈에는 단백질을 안먹으려고 한다거나 소화를 제대로 못시킨다면 더욱 걱정스럽습니다. 성장기 아이들은 몸을 키우려고 단백질을 합성하려고 위산이 많이 나오고 소화력이 왕성한데, 신체가 죽을 준비를 하고 허물어지고 있는 분들은 단백질이 땡기지도 않고 소화력과 입맛도 좋지 않습니다.
중년에 이미 단백질이 쑥쑥 빠지는 것이 눈에 띄기 시작하면 퇴행이 계속 우하방으로 진행되는 노년기를 도대체 어떻게 버텨낼지 상상할 수 없습니다. 인체에서 단백질 소실은 근육, 뼈 등의 골격계 뿐만 아니라 심장 등 장기의 위축을 의미합니다. 이미 30대 얼굴에 주름이 생기기 시작할 때 성장은 끝나고 퇴행이 시작되는데 나이가 들면서 단백질 결핍은 잘 다치고 잘 안낫고, 퇴행하고, 잘 못움직이고, 장애가 생기고, 독립 생활을 못하게 되고, 사회적 소외, 요양원 입소로 연결되는 심각한 사안입니다.
고지혈제 등을 처방하기 위한 의미 없는 혈액 검사보다는 신체 구성 비율 (body composition)을 해마다 실시해서 본인의 단백질 양, 근육양, 체지방 양을 인지하고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노화와 퇴행을 어쩔 수 없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손놓고 방치하고 해마다 복리 이자로 단백질을 잃고 골 밀도를 떨어뜨리고 있다면 움직이지도 못하고 자신의 몸에 갖힌 암울한 노년기를 예약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내장 지방은 줄이고 신체 단백질을 단 1% 라도 더 끌어 올렸다면 성공적으로 안티 에이징을 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붉은 고기를 안먹는 것은 신체 구성 성분인 단백질만 피하는 것이 아니라 두뇌와 호르몬의 재료인 동물성 지방도 결핍되고 지방 안에 들어 있는 지용성 비타민 A, D, E, K 의 부족 그리고 각종 미네랄 부족과도 직결되는 심각한 영양학적 문제를 초래합니다. 채식, 비건인들은 젊을 때는 잘 드러나지 않으나 갱년기 이후 퇴행 양상이 뚜렷하게 관찰되며 젊은 사람들에게서도 Vegan brain 현상이라고 하여 두뇌, 신경계를 자양하는 영양소 결핍 문제로 인한 신경계, 정신 질환에 취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기호와는 상관없이 사람의 소화관은 하루 종일 먹고 되새김질하고 방귀 배출하는 초식 동물 보다는 늑대과에 가까운 것이 팩트입니다. 사람의 소화관을 보더라도 pH 1.5-2 강산인 위산이 끼니마다 나와서 단백질을 분해, 소화, 내 몸으로 만들려고 기다리고 있으며, 담즙이 분비되어 식품에서 지방,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탄수화물 관련 소화 효소는 원래 디자인보다 현대인은 20-100 배 많이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래서 췌장염이 많고, 위장관 내에 탄수화물 발효 부패로 인한 각종 만성 질환, 그리고 당뇨가 범람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단백질 상식과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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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뭐든지 식물성이 몸에 좋다는 광고가 범람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동물성 음식과 식물성 음식을 그램 당 얼마나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는지 비교 해보면 동물성 음식이 식물과는 비교할 수 없이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동물성 음식이 조금 먹어도 단연 영양 밀도가 높은 음식입니다.
- 소화가 안된다고 동물성 음식, 특히 고기를 안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식물성 음식이 소화가 더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밀가루로 만든 모든 음식물과 식이섬유가 높은 음식물로서 입에 부드러워도 위장관의 디자인이나 효소계와 맞지 않는 음식물입니다. 식물성 음식물에서 영양소를 추출하기도 동물성 음식물보다 힘들며, 발효 부패를 야기하고, 장내 악성 균을 키웁니다. 소화가 안되는 사람은 강산을 유지해야 하는 위장 기능부터 다시 살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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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대체 단백질원인 콩이나 두부 등을 거론하는데 식물성 단백질 보다 동물성 단백질이 인체 흡수도와 유용성이 훨씬 높은 것이 팩트입니다. 콩은 대표적인 알러지 유발 식품이자 소화 흡수가 어렵고 갑상선 건강을 저해하고 피임제처럼 가짜 호르몬 작용을 합니다. 콩을 먹으려면 발효를 시켜서만 먹어야 이런 독성 물질들이 어느정도 없어집니다. 무엇보다 식물성은 동물성 단백질에 비해 인체 조직을 만드는 기능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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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안먹고 Whey 단백질 파우더를 먹겠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고기는 단백질이 전부가 아니라 지방,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을 함께 함유하고 있으며 우리 인체 세포에 친화력이 훨씬 높습니다. 고기에 대한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만 추천하는 바입니다.
고기 뭘 어떻게 먹을 것인가
가능하면 인류 조상 대대로 그랬던 것처럼 동물의 모든 부위를 먹는 것이 좋은데 이를 최근 영양학에서는 ‘Nose To Tail’ 다이어트라고 합니다. 이렇게 먹으면 영양소 균형, 아미노산 조화가 절로 맞추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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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불고기나 스테이크 등으로 주로 먹는 동물의 근육 부위는 인체 세포 사이즈를 키우는데 적합하여 특히 성장기 어린이, 틴에이져가 신체 사이즈를 키울 때 많이 필요하며 중장년기에도 근육을 키우고 운동하는 사람들은 근육 부위를 충분히 먹어야 합니다. 반면, 자라지도 않고 운동도 안하고 근육에 신경쓰지 않는 분들은 세포만 뚱뚱하게 키우기 때문에 근육 단백질 부위의 섭취가 그리 많이 필요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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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관절을 추출한 사골국이나 곰탕 등은 전혀 다른 종류의 아미노산을 제공하는데 줄기 세포를 영양 공급하고 신체 재생, 회복에 탁월합니다. 따라서 중장년, 노년기, 병후 회복기에 특히 중요해서 항상 식사의 일부로 장기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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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내장은 잘 먹지 않는 부위인데 알고 보면 가장 비싼 영양소가 함유된 진정한 수퍼 푸드입니다. 대표적으로 간, 뇌 등에는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영양소들이 함유되어 채식이나 비건 다이어트, 당류, 가공 식품 섭취 등으로 영양 실조에 걸린 사람들이 단시간에 빨리 회복해야 할 때 집중적으로 그리고 꾸준히 동물 내장을 먹으면 신체가 다시 충전 회복될 수 있습니다. 자가 면역 등의 각종 난치 질환 , 그리고 특히 머리가 좋아지고 싶다면 꾸준하게 동물 내장 섭취를 권장하며, 정신 질환에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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