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의 습격 2
요즘 영국 미디어에 비춰지는 한국의 모습을 보면 뭔가 비현실적인 느낌이 듭니다. 4주째 한국에서 메르스 확산이 진정되지 않고 점점 감염자와 사망자 숫자가 늘고 있는데 무더위에 방역복을 입고 목숨을 건 진료와 작업에…
요즘 영국 미디어에 비춰지는 한국의 모습을 보면 뭔가 비현실적인 느낌이 듭니다. 4주째 한국에서 메르스 확산이 진정되지 않고 점점 감염자와 사망자 숫자가 늘고 있는데 무더위에 방역복을 입고 목숨을 건 진료와 작업에…
작년 에볼라 바이러스로 아프리카의 이미 가난한 나라가 철저히 초토화 되는 모습을 보면서 매우 안타깝고 혹시나 유럽에 상륙하는 것이 아닌가 조마조마 했었습니다. 1만여명의 사상자를 내고 어느새 잠잠해졌나 했더니 이제 메르스로 연일…
친구가 오랜만에 한국에 다녀왔는데 무거운 냄비 셋트 한 박스를 업고 오느라 막상 필요한 것은 가져오지 못했다고 아쉬워합니다. 아니 왠 냄비 셋트? 냄비가 집에 종류 별로 구비되어 있지 않은가, 했더니 왈,…
이라크 전쟁이 준 교훈 미군의 침공으로 시작된 이라크 전쟁은 생각보다 이라크가 쉽게 함락되지 않고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었는데 야간전에 유리한 미국의 테크놀로지 덕분에 승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라크 전은 스니커스 초코바로…
요즘 한국에서 백수오 그리고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소동으로 굉장히 시끄러운데 오늘은 말 나온 김에 진짜 원조, 하수오(何首烏, Polygonum Multiflorum)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옛날 중국에 60살 가까이 나이를 먹도록…
오늘 소개하는 수퍼푸드는 아스파라거스입니다. 요즘은 남미에서 대량 수입하는 바람에 영국 슈퍼마켓에서 일년 내내 흔하게 볼 수 있게 되었지만 로마 시대 아우구스투스 황제는 아스파라거스를 구하기 위해 엘리트 군으로 조직된 특별 함대를…
당분으로 뇌가 돌아간다? 기초 생물학 시간에 뇌는 당분을 연료로 사용한다고 배우는데 이것만큼 오해를 부르고 두뇌를 좀먹는 반쪽 짜리 상식도 없습니다. 적혈구만이 신체에서 유일하게 당분만을 연료로 사용하며 두뇌는 당분도 연료로도 쓰지만…
인류의 역사를 바꾸어 놓은 농경 구석기 시대의 수렵 채집인들이 자신의 식량을 찾는 방식에 의존했다면 1만여전 전 농경인들은 그 식량을 스스로 창조하기 시작했습니다. 농업 문명으로의 이행은 인류 역사 상 가장 큰…
복부비만 시중에 혈액 검사며 여러 가지 최첨단 검진 방법이 여러 가지 있지만 간단하면서도 정확하게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을 알려주는 수치로서 허리 둘레 사이즈를 들 수 있습니다. 집에서 간편하게 줄자를 이용해서…
시중의 상식 중 현재 도출되고 있는 새로운 지식들과 가장 큰 간격이 있는 분야가 식이, 그 중에서도 ‘지방 (FAT)’에 대한 인식입니다. 지난 수 십 년간 하도 미디어에 세뇌를 받아서 지방을 안먹는 것, 가능하면 저지방을 선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