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 안 좋다 = 모든 질병의 수문이 열렸다
‘소화가 안 된다, 배가 자주 아프다, 가스가 찬다, 위산이 역류하고, 신경 쓰면 체하고 위장이 뭉친다, 과민성 대장이다….’ 임상의 현장에서 너무나 자주 접하는 소화기 증상입니다. 한의학 진단의 특성 상 그 어느…
‘소화가 안 된다, 배가 자주 아프다, 가스가 찬다, 위산이 역류하고, 신경 쓰면 체하고 위장이 뭉친다, 과민성 대장이다….’ 임상의 현장에서 너무나 자주 접하는 소화기 증상입니다. 한의학 진단의 특성 상 그 어느…
살은 부엌에서 뺀다. ‘하하, 제가 운동을 안하는 바람에 살이 좀 쪘죠. 앞으로 열심히 운동해서 해서 살 뺄께요. ‘ 환자 분들께서 이러한 말씀들을 많이 하는데 이는 오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살은…
항노화 의학 (anti-ageing medicine)과 장수학(longevity study)이 각광 받고 있는데 타고난 유전자가 절대적인 조건이 아니라 유전자와 환경 조건의 역동적인 상호 작용이 밝혀지면서 최근 더욱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건강한 장수인들을…
아직 반도 안 지나간 2016년 올해 통계적으로 보아도 유독 수많은 월드 스타들의 사망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1월 벽초부터 데이빗 보위의 사망 소식을 비롯해 지구 한편에서 폭발적인 창의력과 에너지를 발산하며 한 시대를…
캐비어, 트뤼프(송로버섯)과 함께 서양의 3대 진미 중 하나로 꼽히는 푸아그라 (foie gras)는 말 그대로 오리나 거위의 ‘기름진 간’ 즉 ‘지방간’을 이용한 요리입니다. 풍부한 지방 함량으로 버터처럼 살살 녹는 부드러운 식감에…
알츠하이머 병은 치명적인 진행성 두뇌 질환으로 치매를 유발하고 기억력과 지적 능력을 상실시키고 말하고 걷는 것을 포함해 자신에 대한 통제력이 없어지고 인격이 사라지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한국에서는 65세 이상 노인의 10명 중…
며칠 전 커리어 우먼들의 모임에서 건강 관련 주제로 강연을 하게 되어 ‘인생의 변곡점, 갱년기’라는 주제로 프리젠테이션을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갱년기는 남녀 모두 호르몬 변화를 겪고 신체의 퇴행성 변화가 표면화 되는…
홍차는 기원전 1000년부터 인류가 마시기 시작한 기록이 있으나 커피는 비교적 최근인 17세기에 와서야 등장하여 지금은 전 세계 인류가 가장 즐기는 음료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매일 즐기면서도 몸에…
식이성 지방을 먹지 않으면 체지방, 복부지방, 혈관에 쌓인 지방이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될 것 이라는 순진한 전제에 기반한 가설이 지난 반세기 동안 횡행했지만 이런 캠페인을 도출한 40-50년 전의 오리지날 실험 내용을…
개인적으로 어떠한 식이를 선택하는지는 과학적 사실에 의한 것이 아니라 습관, 전통이라든지 이념적인 연유 즉 환경 문제라든지, 동물 보호, 종교나 윤리 문제 등으로 인해 결정하는 경우가 많아 보이며 이 이념의 정당성을…